3주나 기다리던 아이폰 12 프로가 배달이 되었다. 아주 오래전부터 첫 스마트폰은 아이폰이었고 3gs만 현역으로 4년가량 사용했는데 고장 한번 나지 않았으며 좋은 기억만 있었다. 사실 그 뒤로도 2015년까지 팔팔하게 mp3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놓아주었다. 그 뒤 삼성, 모토롤라(Moto G) 등 여러 안드로이드 폰들을 경험해보다가 결국 아이폰 8 때 다시 아이폰으로 회귀하였고 아마 다시 안드로이드로 돌아갈 일은 없을 것 같다.
이번 아이폰을 살때 가장 중요하게 본 포인트가 크기와 카메라 성능이었다. 손이 상당히 작은 사이즈라서 아이폰 8 정도 크기(아이폰 SE) 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미니로 갈까 했지만, 아이폰 8 때 카메라 성능에 만족하지 못하였고 망원렌즈 하나 써보고 싶은 마음에 프로로 질렀다.
일주일 동안 이리저리 둘러 다니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전부 무보정 무필터이다.
일반 광각
첫번째 사진을 확대한 사진일반 광각망원망원 + 디지털 줌망원
인물 모드
인물 모드는 정말 좋게 느껴진다.
근접샷
낙엽 사진
초저녁 사진 (야간모드가 꺼진 사진)고스트 현상은 여전하다. (야간모드가 꺼진 사진)고스트 현상 확대 사진. 자동차 라이트야간 사진 (야간모드가 켜진 사진)
광량이 부족할 때 야간 사진을 촬영해 보았다. 2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고스트 현상은 아직도 심하다. 야간 사진 모드가 켜졌을 때 (3번) 생각보다 사진의 퀄리티가 괜찮다. 초저녁 사진 2개는 야간모드가 꺼진 사진들이다.
개인적으로 전채적인 사진 퀄리티에 만족하는 편이다. 특히 야간모드와 인물사진 모드의 퀄리티에 상당히 만족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