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은 개소리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논문

 

New psychology research reveals the "bullshit blind spot"

Is there a bullshit blind spot? A series of two studies recently found that people who were the worst at detecting bullshit not only grossly overestimated their detection ability, but also overestimated their ability compared to other people. In other word

www.psypost.org

 

재미있는 논문이 하나 있어서 들고 와봤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정말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정보의 사용입니다. 또한 그 정보가 옳은지, 유용한지 판단하는 능력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글 중에 상당히 재미있는 문구가 있어서 짧게 적어봅니다.

 

"개소리를 잘못 걸러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판단능력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반대로 개소리를 잘 걸러내는 사람들은 자신이 평균보다 판단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결국 여기서도 중요한 건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은 자신의 한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손무의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라고 한 구절이 생각나는군요.

 

2. AeroFrams 파산

 

AeroFarms files for Chapter 11 bankruptcy protection

The news comes as the indoor agriculture sector has seen a loss of funding in recent years, following sky-high initial costs of production and weakened venture capital interest across the food industry.

www.fooddive.com

 

더글라스퍼는 지속적으로 John Deere라는 농기계 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고, 농업 관련 동향을 살피고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큰 규모의 수직농법 (스마트팜) 기업 중 하나인 에어로팜즈가 파산절차를 밟았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존디어 기업분석에서 이야기했듯 트랙터 회사들의 가장 큰 리스크 중에 하나는 "효율화된 스마트팜" 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기술로는 효율성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Crops(곡물)들의 수정 문제 등 기업분석에서 다뤘던 문제점들을 하나도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금리인상기에 파산까지 몰리게 되었네요.

 

하지만 해당 기술은 언젠간 효율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고 농업 테크의 진보를 이뤄낼 거라 생각합니다. 그때가 되면 존디어의 트랙터 판매량 감소 추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팜 관련한 정보들은 존디어 투자에 상당히 중요한 정보입니다.

 

3. State Farm 이 캘리포니아에서 집 보험 판매를 멈춘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캘리포니아의 산불의 빈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게 통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불의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판단을 한 State Fram이라는 보험회사가 캘리포니아의 집 보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후변화의 위기의 여파가 미시경제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사건입니다.

 

작년에 더글라스퍼는 "기후 변화로 보는 투자 아이디어"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거기에서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사실 기후변화의 위기가 심각해진다면 전채적으로 GDP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섹터에서 어떤 방식으로 문제가 생길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관점의 논리를 적용해 보더라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은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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